UPDATE. 2024-03-29 14:01 (금)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 폐쇄 시 신속한 정상화 위한 처리훈련 실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 폐쇄 시 신속한 정상화 위한 처리훈련 실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1.1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이태규, 이하 1전비)은 11일 기지 내 주기장에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원사진-이태규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11일(수) 실시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훈련 중 기체반이 활주로 개방을 위해 항공기를 견인하고 있다. ( 사진 = 하사 장석원 )

이태규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번 훈련은 항공기 비상으로 인한 활주로 폐쇄 시 지상구조반 출동태세 점검과 상황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지상구조반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활주로 폐쇄는 항공기의 비상착륙, 활주로 이탈 등 비상상황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날 훈련은 착륙하던 항공기의 착륙장치 손상에 따른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항공기의 비상상황을 접수한 관제탑은 소방 대기조, 기체반, 대기조, 구급조 등으로 구성된 지상구조반을 긴급 출동시켰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1일(수) 항공기 비상으로 인한 활주로 폐쇄 시 상황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 하사 장석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1일(수) 항공기 비상으로 인한 활주로 폐쇄 시 상황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 하사 장석원 )

조종사는 착륙 후 항공기를 안정시키는 절차를 수행하였으며, 폭발물처리반은 항공기 내 폭발성 구성품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소방대기조는 안전조치 이후 조종사를 구출하였다. 이어 착륙장치 손상을 인지한 기체반이 견인 장비를 이용하여 항공기를 견인조치해 활주로 폐쇄 상황을 해소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되었다.

이날 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한 기지방호전대장 이금천 대령(진)(공사48기)은 “활주로는 항공작전의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비행단의 항공작전능력 보장을 위해 모든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해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11일(수) 실시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훈련 중 소방대기조가 조종사 모형을 대상으로 조종사 구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하사 장석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