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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음악과 토크로 소통 시무식 “올해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행복 이끌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음악과 토크로 소통 시무식 “올해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행복 이끌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1.0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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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처럼 인생 2회차 산다면?’, ‘공모사업 실패 경험담’ 등 솔직 토크
- 공직자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변화 출발점” 다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11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정례조회를 겸한 시무식에서 음악과 토크로 소통하며 “조직 활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음악과 토크로 소통 시무식을 갖고 "조직 활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김정훈 광주시기획조정실장은 광주광역시 음악과 토크로 소통하는 시무식에 참석해 "조직 활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끌어가는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김정훈 광주시기획조정실장, 박남주 광주시시민안전실장, 김준영 광주시신활력추진본부장, 이갑재 광주시감사위원장, 김용승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김용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 김요성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김순옥 광주시여성가족국장, 송용수 기후환경국장, 김석웅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주재희 광주시경제창업실장, 고민자 광주시소방본부장, 이돈국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신동하 광주시안전정책관, 정종임 광주시문화도시정책관, 이영동 광주시대변인, 정영화 광주시인사정책관, 광주시혁신소통기획관,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경림 수석주무관, 실·국장,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명의 직원 대표에게 질문을 받고 강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덕담토크로 화합의 자리가 됐다.

특히 직원들은 강 시장에게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처럼 모든 기억을 가지고 6개월 전으로 돌아가 민선 8기를 시작한다면?’ 등 재치 있는 질문으로 시작해 안전 문제, 공모사업 실패경험, 육아·보육 정책 방향 등을 묻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행정을 선보이겠다는 신년 다짐도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인사를 한 후 덕담 토크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직원들은 함께 차를 마시며 편안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먼저 ‘6개월 전으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에 강 시장은 “4000여 명의 공직자가 지금처럼 해준다면 6개월 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번 폭설 재난 상황 대처 및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방향을 밝혔다.

강 시장은 “‘큰 도로는 시청이, 작은 도로는 구청이 내 집 앞은 시민이’ 캠페인에 맞춰 힘을 모아준 덕분에 큰 사고 없이 극복했다”며 “‘함께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새해에는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제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국비 예산 확보에 대한 생생한 뒷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김준영 광주시신활력추진본부장, 김요성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김용승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광역시 음악과 토크로 소통하는 시무식에 참석해 "조직 활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끌어가는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재희 광주시경제창업실장, 고민자 광주시소방본부장, 김순옥 광주시여성가족국장, 이갑재 광주시감사위원장, 박남주 광주시시민안전실장과 간부들은 광주광역시 음악과 토크로 소통하는 시무식에 참석해 "조직 활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끌어가는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형철 주무관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지원센터 유치에 실패했을 때 시장님의 격려전화가 큰 힘이 됐다”며 “새해에도 시민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토끼처럼 열심히 뛰어달라”고 덕담했다.

이에 강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하는 과정에서 미래 씨앗이 되는 귀한 예산이 많은데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 그중 하나다”며 “늘 강조하는 ‘실패가 스펙이 되는 사례가 됐다. 시도하고 실패한 것도 좋은 일이지만 실패한 이들이 성공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이런 사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즉석에서 휴대폰으로 가수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틀고 “가사가 참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온 것에 대한 후회가 있을 때 ‘지금까지 잘 왔고 앞으로 잘 나아가자’고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경림 수석주무관은 광주광역시 음악과 토크로 소통하는 시무식에 참석해 "조직 활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끌어가는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음악과 토크로 소통하는 시무식에 참석한 광주광역시 간부공직자와 직원들이 이색 시무식에 참석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변화 출발점”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 이색 2023년 시무식을 위해 차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 시장은 최근 전보인사를 한 실·국장단을 무대 위로 깜짝 초청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각오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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