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재)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김덕모)주관의 ‘2022년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가 13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덕모 (재)광주그린카진흥원장, 김경만 국회의원,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 김나윤 광주광역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윤석구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박종은 세웅오토텍 전무, 이금진 김대중컨벤션센터과장, 자동차 유관기관 및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자동차산업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경제의 중심축이자 미래 100년의 먹거리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내년에도 변 함없는 연대와 협력으로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를 향한 힘찬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김덕모 (재)광주그린카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가 몇 년 안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대가 오는 것 만큼 자동차산업이 어떠한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시는 분들께서는 변해가는 자동차산업에 대해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초청강연, 2부 식전축하공연, 국민의례 및 참석자 소개, 2022년 광주 자동차산업관련 영상상영, 인사말씀, 축사, 유공자표창수여,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열렸다.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회 열리고 있으며, 지역 자동차 유관기관 및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자동차산 업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관기관 유공자 6 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부장관 표창은 세방리튬배터리(주) 김대웅 대표,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노희옥 팀장을 비롯한 3명이 받았으며, 광주광역시장 표창은 (주)제일산기 임 춘섭 대표, 코비코(주) 박병식 팀장 등 3명이 수상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EV)로 급변화하는 국내외 자동차시장을 지역 내 부품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장비구축, 인력양성 및 기업 역량강 화 지원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더불어 3,030억원 규모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차 부품 성능시험 첨단계측장비 166종을 구축하여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 고,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를 조성하여 미래차 안전성 시험장비 26종을 구 축하고 국내 유일한 배터리 안전기준 12개 항목을 원스톱으로 시험·인증받 아 판매까지 가능하게 하였다.
이 밖에도 전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캐스퍼 차량이 누적 생산 5만대를 달성하 는 등 성공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기차 양산 계획을 발표하였다.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경형 전기자동차(EV) 상용화 생 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