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허정 에덴병원장(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이 2일 오후 2시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에서 개최한 2022년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의료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메시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축하메시지, 안산 양궁국가대표선수와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이날 의료혁신 대상을 수상한 허정 광주에덴병원장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친 공이 높이 평가를 받아 지난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허정 원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는 교육'이라는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20년 넘도록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클럽(RCHC) 회원이기도 하다.
허 원장은 지난 2021년 7월 제31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에 취임, 인도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허 원장은 2021년 장기 기증을 서약, 아낌없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마다 되풀이되는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998년부터 에덴병원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둥이(다섯째 이상) 출산 시 분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허정 광주에덴병원장은 "묵묵히 사회에 공헌하는 분들이 많은 데 작은 기부 활동을 크게 평가해 과분한 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주변의 의사 동료들과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며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활동을 통해 전 국민이 나눔과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