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협업, 고시 등 센터 건립 속도… 군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상”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 삼계면 상도리 일원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군과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센터 유치를 염원한 만큼, 이제 남은 절차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2024년 하반기 준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 재배를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증과 연구, 기술개발 등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
종합연구동, 육묘온실, 자원보존온실, 저장선별창고 등으로 구성되며, 농촌진흥청이 사업비 350억 원 전액 국비로 장성 삼계면에 건립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9~10월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연구시설)이 전라남도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된 데 이어 지형도면 고시,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열람이 차례대로 고시됐다.
이어서 토지 및 물건 조사, 감정평가 등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출입이 고시되는 등 센터 구축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시계획인가 결정과 토지보상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2023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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