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교육원장 김옥심교수)는 22일 오후 8시 zoom 강의와 23일 오후 2시 36가지 김치 중 총각김치· 쪽파김치 담그기 실습, 그리고 맛테이스팅 시간을 가졌다.
◆제 1단계 : 김치과학과 김치인문학 강의
22일(화)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한 zoom 강의는 김옥심 교수가 개발한 3박자 김치교육법의 제 1단계로,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김치교육법 중의 하나인 zoom 강의를 실시했다.
◆제 2단계 : 김치담그기 실습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실시한 김치 담그기 실습은 김옥심 김치명인만의 비법이 들어간 총각김치 담그기 및 쪽파김치 담그기 실습을 실시했다.
◆제 3단계 ; 맛테이스팅
제3단계 맛테이스팅에서는 교육생들이 실습을 하면서 직접 담근 김치와 다른 교육생이 담근 김치의 색과 맛 등 관능평가를 하면서 맛테이스팅을 실시했다.
◆교육생 후기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는 교육생 후기를 반드시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서 교육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대한민국 김치명인 제1호이자, 자연건강학을 전공한 이학석사인 김옥심 주관교수가 개발한 이 ‘3박자 김치교육법’은 한국강사협회 회원이면서, 이화여자대학교 대한민국 최고 명강사 과정을 이수한 김옥심 김치명인이 전국을 다니며 20,000여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김치교육을 실시하면서 그동안 느끼고,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총망라해서, 그리고 단순히 김치담그기로 끝나는 김치교육이 아닌 ‘어떻게 교육 성과를 올릴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탄생시킨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김치교육법이다.
김옥심 김치명인은 “김치 분야 이론과 실기실습 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김치사관학교 김치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며 “김치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생들은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골고루 참여했다.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피드백 과정을 통해서 단 기간에 최고의 기능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1차로 Ⅰ, Ⅱ급 36가지 김치담그기의 기본을 충실히 마스터 하고, 연구 과정을 거쳐서 최고의 기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덧붙여 “교육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교육법이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저는 이 3단계 김치교육법을 적용해서 김치교육의 성과를 올리고, 대한민국 김치종주국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킴과 동시에 ‘김치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하고, 김치 과학과 김치인문학을 병행한 김치 수업으로 김치의 우수성을 계속 전파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이 터무니 없이 ‘김치 종주국’ 주장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 우리나라 김치에 대한 자존감과 긍지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면서 체계적인 김치 인문학, 김치 담그기 실기, 김치 맛테스팅 교육이 절실하다. 김옥심 김치명인의 3단계 김치 교육법은 후대에게 남겨줄 뜻 깊은 김치 교육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