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여수시지부(지부장 정인호),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은 지난 17일~18일 2일간 주삼동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및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정인호 농협여수시지부장은 "매년 영농철이 끝나면 농촌에 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여수시지부는 지난 17일부터 2일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기간으로 정하고 여천농협과 합동으로 주삼동 반월마을 박○○(남 64세) 하우스농가 등 10개 농가를 방문하여 폐비닐, 농약병, 공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박○○어르신은 "농사 짓는 것도 힘들지만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정리하는 일도 너무 힘들어 농사를 계속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참으로 많은데, 농협여수시지부와 여천농협에서 나서서 일손을 거들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돕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억해, 힘을 내어 농사 짓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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