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과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고성신)는 10일 오전 8시 시청사 1층 로컬푸드직매장 앞에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맞아 ‘광주쌀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남택송 광주시생명농업과장,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 김석찬 농협은행영업본부장,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 최평강 농협광주지역본부경영기획단장, 박선규 경제지원단장과 직원들이 함께 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지역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익찬 조합장은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쌀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쌀식품의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평동농협에서도 쌀식품 개발과 소비촉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쌀 소비 감소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도 나누고, 광주광역시 지역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쌀 소비에 대한 인식 전환되어 다양한 쌀 식품 개발과 소비촉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택송 광주시생명농업과장은 “가래떡 나눔 행사와 더불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100%, 초과분은 16.5%)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애향심과 세액공제･답례품 혜택을, 지자체는 기부금을 통한 재정 확충을, 지역 생산자는 특산품 시장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1석 3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이다.”며 “내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우리 농산물로 받아 지역의 농가를 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와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이번 가래떡 나눔과 쌀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광주쌀 판매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광주광역시 지역 농민들의 생산 의욕 고취 및 농민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9월 7일 국무회의를 통해 시행령이 의결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기부금 모금 및 접수를 위한 방법과 절차, 답례품의 선정 및 제공 등에 관한 규정과 위법 시 기부금을 제한하는 기준 등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