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843㎡에 세워진 빛고을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LPG-LNG듀얼 모델,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소식이 정말 반갑고 기쁘다. 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수소에너지 확대야말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로 가는 필수코스이다. 지난주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 대사를 만나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고, RE100을 넘어 RE300으로 가자는 것이 평소 생각이다.”며 “광주광역시는 이곳 발전소를 비롯해 이미 가동중인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료 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 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환경 친화적인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장치다.
또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델로 국산 신기술 연료 전지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광주형 AI-그린 뉴딜 민간 유치 제1호 사업인 ‘빛고을 발전소’ 준공으로 지역 아파트와 공공 기관 등에 전기 공급이 이뤄지고 대기 질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지역 일부 아파트와 공공 기관 등에 환경 친화적 에너지 전환 장치인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시운전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