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영국 간의 협력방안 모색 및 전반적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박용수 광주시민주인권평화국장, 김성학 광주시경제자유구역청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광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내년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때에 대사님을 광주에서 뵙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주말 이태원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데, 찰스 3세 국왕과 리시 수색 총리가 애도를 표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이러한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받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 연대 협력을 강화하는데 콜린 크룩스 대사님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또, 앞으로 수소에너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광주광역시는 12개국에 23개 자매우호도시가 있는데, 아직 영국에는 자매우호도시가 없다. 광주시에서 근무한 윤여철 대사가 영국대사로 임명되어 영국으로 간지 얼마 되지 않았다. 두 분이 안팎에서 우리시 영국 교류 관련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