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계량기 13만7천개 사전 점검, 기동처리반 운영…동결·동파 대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삼)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2022년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정삼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가 발생한 경우 국번없이 121번, 휴대전화의 경우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으며, 기온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기 전인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수도계량기 전체 13만7000개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동파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각 수도사업소별 2개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24시간 수도시설물 동파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가 중요한 만큼 동파 예방요령 홍보물 12만5000부를 제작해 가정에 배포하고 홈페이지, 구보, 통장단 회의 등을 활용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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