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28일 오후 2시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 ‘2022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어울림한마당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을 대신해 부인 민소정 여사, 곽현미 서구부구청장, 송갑석 국회의원, 천정배 전국회의원, 강수훈 광주시의원, 명진 광주시의원, 이명노 광주시의원, 고경애 서구의회의장, 김수영 서구의회부의장, 백종한 서구의원, 오광록 서구의원, 김진태 서구의원, 안재풍 서구노인지회장, 문병우 서광주농협조합장, 장성우 서구주민자치협의회위원장, 이기성 서구 보장협의체위원장단회장, 이혜경 서구의회사무국장, 박연주 상무2동장, 임철진 풍암동장, 진용경 주민자치회장, 염해옥 자치회사무국장, 정용학 광천동장 등 17개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구는 광주의 심장이다. 광주 행정을 책임지는 시청사가 있고, 광주의 역사와 함께 한 광주천이 흐르고, 또 호남 최대 교통거점인 유스퀘어가 위치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와 더불어 선진 주민자치구로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서구의 우수 사례가 8건이나 선정됐다. 서구로 인해 광주가 17개 시도 중 최다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며 “서구의 경쟁력이 곧 광주의 경쟁력이다. 서구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자치구로 거듭나도록 광주광역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곽현미 서구부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함께 모여 마을의 자치와 복지사례를 공유하고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이다. 더욱이, 오랜만에 주민 여러분을 모시는 화합의 자리인 만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까지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우리 서구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하고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 기념행사는 청소년 대중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자랑대회와 함께 대형 공굴리기, 신발 던지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예체능 대회가 개최됐다.
3부에서는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제작한 마을활동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과 ‘참여하는 우리가 마을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앞으로 마을활동의 결의를 담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끝으로 4부에서는 팝페라, 트로트 및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로 서구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더불어 복지정책 둘레길 스탬프 투어, 평생학습 체험부스 등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마술, 버블공연, 삐에로 풍선 공연 및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행복 놀이터가 운영 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려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