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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버스 탑승 ‘이제는 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버스 탑승 ‘이제는 됩니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10.2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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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발권기, 화장실, 냉·난방기 등 시민 편의시설 갖춰
- 서울·수원·대전 등 9개 노선 시범 운행…12월 노선 확대
- 강기정 시장 “시민 발이 편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노력”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4일 오후 3시 10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광산졸음쉼터에서 서울 방향 상행선 간이정류장 개통식을 갖고 승객들을 맞았다.

(오른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울 방향 상행선 간이정류장 개통을 축하하며 박수를 전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비아정류장 개통으로 시민들은 이용시간과 교통비를 절감하고 유·스퀘어 교통혼잡 등 3중고가 완화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발이 편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비아정류장 개통식에서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이용객이 많을 경우 승차권 구매 가능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비아정류장 개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오래도록 바라던 일이 이뤄져 기쁘다”며 “그동안 고속버스를 타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해 불편했는데 이제는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간이정류장은 약 33㎡ 규모로 무인발권기, 화장실, 냉·난방기, 의자 등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그동안 첨단, 비아, 수완, 신창동 일대 광산구 주민들은 상행선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해 시간·비용적 불편을 겪어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울 방향 상행선 간이정류장 개통식에 참석해 승차권 무인발급기를 사용해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부지는 도로공사에서, 사업비는 광주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비아정류장을 개통하게 됐다.

비아정류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광천동 종합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상행선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연간 6만여 명이 1시간의 통행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비아정류장에서 서울, 동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성남, 원주, 대전, 전주 등 9개 노선 15개 정류장을 매일 59∼63회(주말 75∼86회)을 시범운행하고, 12월부터는 용인, 천안, 청주, 안성, 춘천, 상봉, 고양 등 7개 노선을 추가한 16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 등은 비아정류장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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