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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이원욱, 독도의 날 맞아 외교부 ‘독도’ 정보 수정 제기
“독도는 우리 땅!”…이원욱, 독도의 날 맞아 외교부 ‘독도’ 정보 수정 제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10.25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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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 비해 독도 정보 등 부실 지적

“독도에 대한 수요자의 입장에서의 정보 제공하는 데 노력 다해야 할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10월 25일은 대한제국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도서로 제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한 ‘독도의 날’이다.

이원욱 "독도는 우리땅"
이원욱 "독도는 우리 땅"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은 24일(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독도에 대한 정당한 보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외교부 홈페이지 관리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원욱 의원은 질의를 통해 주일한국대사관과 주한일본대사관의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독도 관련 정보를 비교한 결과, 사이트 접근성, 독도에 대한 정부입장 등에서 일본대사관에 비해 대한민국 대사관이 제공하는 정보의 양과 질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공급자적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적 입장에 의한 게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료 제공 : 이원욱 국회의원
자료 제공 : 이원욱 국회의원

특히 외교부의 독도에 대한 우리 입장(정부 발표문) 정보는 올해 2월 이후 정보의 갱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등 정부의 독도 홍보 의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욱 의원은 “한일 양국 대사관의 홈페이지상 독도와 동해에 대한 정보 격차를 보면 우리 외교부의 상당한 보완이 요구된다는 것이 느껴진다”라고 지적하며 “독도의 날을 맞아 외교부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수요자의 입장에서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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