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복지연구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주경님)이 21일 오후 3시 야외 잔디광장에서 세계평화 기원 및 일상회복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빛고을 힐링음악회’를 가졌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코로나 일상회복을 기념하는 한편,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음악회에는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지역주민,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평화를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고귀하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앞으로도 회원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모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드넓은 야외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1부‘세계평화기원 공연’에서는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 자녀들로 구성된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이 ▲창조주의 붓 ▲기적의 섬을 향해 ▲홀로아리랑을 특유의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율동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감미로운 선율의‘홀로아리랑’은 음악이 흘러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두 손을 맞잡은 관객들의 합창이 더해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서 소프라노 김미옥이 ▲Nella Fantasia ▲O Sole Mio를 노래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으며, 2부‘가을정취의 힐링공연’에서는 ▲통기타리스트 주권기 ▲팝페라그룹 뮤탑보이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대중가수 김성배와 김성록(신동가수)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멋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환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