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11일 오후 2시 ㈜문화인광주(대표 곽귀근)와 무등산자이어울림(2,564세대) 입주민 일동이 우리 지역 위기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564,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을 대신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사무처장, 곽귀근 ㈜문화인광주대표, 이거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눔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우리 지역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화인광주 곽귀근 대표는 “무등산자이어울림 점등식 행사를 운영하면서 입주민들의 마음을 함께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성금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인광주 곽귀근 대표는 RCY전국협의회장 출신으로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등산자이&어울림은 광주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에 들어오는 광주 최대 단지로 올해 10월 초 입주가 시작되었고,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화정동 아파트 붕괴참사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성금을 전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재난에 맞서 대응하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하며, 지역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해 생계,주거,의료,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성금 및 물품기부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눔기획팀(062-570-7730~7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인광주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 국민이 지치고 힘들었던 지난해 6월 ‘코로나19이김’프로젝트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에 ‘코로나19이김’스티커 붙여서 (양동건어물시장 상인회와 제조업체, 디자인협동조합이 함께 재능 기부) 질병관리본부, 청와대, 광주시청, 소방학교, 소방서, 경찰서, 빛고을 전남대병원, 대구, 경북 지역 자가격리분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 '코로나19 이김' 을 주제로 MBC공익광고 촬영, ‘코로나이김’ 전달에 참여한 기관에 김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