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평가 시민배심원 50명 위촉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오후 1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약실천계획 실효성 및 실현가능성을 평가하고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장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기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주전남본부장, 김영근 광주시평가데이터담당관, 신동호 광주시성과평가팀장, 오현주 시민배심원과 광주시민배심원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의 참여 속에서 성장한다. 모두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도 시민들의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저는 선거 기간 광주의 변화를 이끌 많은 공약을 제시했고,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에서 5대 분야, 135개 과제로 정리했고, 취임 이후에는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127개 공약과제와 175개 세부사업으로 더욱 구체화시켰다. 여러분께서 시민의 뜻과 눈높이에 맞게 공약평가를 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실행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공약평가 시민배심원 50명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 시민배심원 분임 구성 및 분임별 안건 배분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배심원제도는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공약과 실천의 불일치를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광주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시민배심원 50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