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전남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나주, 화순, 영암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3km 미만의 엷은 안개(박무)가 낀 곳이 많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9일 06시 현재, 단위: m)
- 영암 90, 나주 110, 순천 150, 복내(보성) 240, 이양(화순) 250, 담양 340, 안좌(신안) 430, 장성 630, 광산(광주) 880, 구례 990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오전(10시)까지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또는 서해안 주변에 있는 교량(천사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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