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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공무원 노조와 ‘2021년 단체협약’ 체결
광산구, 공무원 노조와 ‘2021년 단체협약’ 체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9.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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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청장과 김동묵 지부장 등 교섭위원 18명 참석

인사제도‧노동조건 개선과 안식 휴가제도 개선 등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조항 추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와 2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공무원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동묵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동묵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사측 교섭 대표 박병규 청장과 노동자 측 교섭 대표 김동묵 지부장 등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광산구와 광산구 공무원노조와의 단체협약은 2년마다 체결하는데, 2021년부터 시작했던 협약이 이날 체결됨에 따라 당일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협약대로 적용한다.

협약 내용에는 인사제도 개선, 악성 민원 대응 및 직원 보호 등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사항과 안식 휴가제도 개선 등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지부장 김동묵)가 2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공무원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지부장 김동묵)가 2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공무원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2021년 9월 지부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5차례 본 교섭 및 실무 교섭을 통해 이루어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신뢰와 상생의 공식으로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면서 보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묵 지부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인 박병규 구청장과의 단체 협약에 대해 “대공장 노조위원장을 세 차례나 역임한 노동운동의 대선배답게 여러 방면에서 순조롭고 원활하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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