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2년 첫 번째 여성일자리 박람회, 목포시에서 성황리 개최

-김종분 전남도여성가족정책관,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지원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그리고 기업에는 유능한 여성인재 채용 기회를 주는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첫 번째로 개최했다.

김종분 전남도여성가족정책관은 전라남도 2022년 여성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제약하는 것은 국가 경제성장 잠재력에 엄청난 낭비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에 맞게 여성과 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면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환경 속에서 새로운 일과 도전을 꿈꾸는 여성 여러분, 오늘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일 잡고 희망 잡고’ 힘찬 시작을 하시기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2년 여성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이번 박람회가 인재들을 채용해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의 상생하는 장이 됐기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 취업과 창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첫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김종분 전남도여성가족정책관,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부의장,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최정훈 전남도의원, 김미경 전남도의원, 박현숙 전남도의원, 문차복 목포시의회의장과 의원들, 조옥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전남부의장, 서미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인권위원, 김대중 교육감 부인 천진희 여사와 여성단체회장 및 회원들이 함께 했다.

김종분 전남도여성가족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여성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이자,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이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오늘 목포를 시작으로 10월 12일 순천, 27일 여수, 11월 9일 나주에서 4차례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며

박홍률 목포시장, 김종분 전남도여성가족정책관은 전라남도 2022년 여성일자리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기업과의 연계를 긴밀히 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 작년부터 시작한 경력이음바우처에 이어 내년에는 경력채움 인턴쉽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재 153개소인 가족친화 인증기관을 년말까지 200개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여성 경제활동 촉진 대상을 받았고 올해에는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