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기대승의 사상을 나누는 피크닉 프로그램…시민, 가족 등 14팀 48명 참여
월봉서원, 백우정, 강수당에서 진행…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용빈 국회의원 함께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의 사상을 나누는 피크닉 프로그램이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 일원에서 열렸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문화기획사 라우가 진행한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 「달 뜨는, 달-크닉」이 9월 24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월봉서원과 백우정, 강수당, 다시(茶時)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달-크닉에는 기욱‧신진희 부부가 기하은 어린이(6세)와 동생 하민(3세)‧하윤(2세) 어린이 등 3남매와 함께 참여하는 등 가족과 시민 등 14팀 4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수당과 유물관 앞마당에서 ‘창극 프로젝트 소리치다’의 박해리 대표가 진행한 달-크닉 공연을 관람하고 그림 그리기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바로 옆 백우정에서는 뷰티 테라피 체험 존이 운영됐고, ‘광산 in 고갯길 원정대’의 트래킹 행사도 있었다.
한편, 이날 「달 뜨는, 달-크닉」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이용빈 국회의원이 참여한 시민과 가족을 응원한 뒤, 광곡(너브실)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다음 일정을 위해 출발하는 흐뭇한 모습이었다.
[ 「달 뜨는, 달-크닉」 행사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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