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효령노인복지타운(정경남 본부장, 이하 효령타운)이 9월 19일(월) 효령타운에서 1·3세대와 함께하는 ‘함께해요! 탄소중립 도시정원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효령타운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그린시티 광주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어르신 등 1·3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대창운수주식회사 한마음봉사회(정길남 이사장)가 텃밭 기초 작업에 도움을 주었고, 북구 용두어린이집 원생 및 텃밭 분양 어르신 그리고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영농체험이 성황리에 추진 됐다

이번 탄소중립 도시 정원 체험이 세대 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이루면서, 효령타운은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효령타운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효령 도시 정원 운영, 선배 시민교육, 오순도순 체험 마을 운영, 신규 노인 일자리 사업단 개발 등 다각적인 사업으로 업 사이클링과 EM발효액 제조 등 환경 살리기 노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효령타운 정경남 본부장은 “영농체험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하는 뜻깊은 행사에 1·3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밝은 에너지를 뿜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모든 세대와 교류하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누리는 곳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김00 어르신은 “손주들에게 함께 옛날 얘기도 들려줬다.”면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추 모종을 심는 것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매일 오늘처럼 웃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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