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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이탈리아 대회서 베텔 또다시 우승
F1 이탈리아 대회서 베텔 또다시 우승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09.1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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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월드챔피언 초읽기…14번째 대회 23일부터 싱가포르서 개최

F1국제자동차경주 이탈리아대회에서 또다시 세바스찬 베텔(독일․레드불)이 정상에 올랐다. 베텔은 앞으로 남은 6번의 대회에서 1번만 우승하면 자력으로 2년연속 ‘월드챔피언’이 확정된다.

▲ F1 이탈리아대회 우승자 베텔. (자료제공 / 전남도)

베텔은 이탈리아 몬자서킷에서 지난 11일 열린 2011 F1 13회전 결승에서 1시간20분46초17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1위자리를 지킨 베텔은 8월 벨기에 대회 이후 2연속 정상에 올랐고 이탈리아대회 우승은 2008년 토로로쏘 소속 때 이후 3년 만이다.

2위는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이 차지했다. 버튼은 37바퀴 째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며 헝가리대회 우승 이후 2대회 만에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알론소는 초반 기분 좋은 출발로 선두를 달렸지만 베텔과 버튼에게 잇따라 역전을 허용하며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4위는 지난 벨기에대회에서 사고로 중도탈락(리타이어) 한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기록했다.

‘F1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2대회 연속 5위를 차지하며 후반기 개막 이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한편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마크 웨버는 사고로 중도탈락했다.

이번 이탈리아대회에서는 경주장 특성상 맥라렌, 페라리가 기를 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벨기에대회 때처럼 레드불의 돌풍이 이어졌다.

베텔은 총284점을 기록해 2위 알론소(172점) 와의 격차를 112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베텔은 앞으로 남은 6번의 대회에서 1번 이상 우승을 하면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월드 챔피언’ 영예를 안을 수 있게 됐다.

베텔이 일찌감치 챔피언 등극을 예약한 가운데 이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알론소는 172점으로 버튼과 웨버(이상 167점)의 추격을 받고 있다. 벨기에대회서 중도 탈락한 해밀턴은 158점을호 처진 상황이다.

팀 순위는 레드불이 451점으로 강세를 보이며 2연속 종합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 그 뒤로 맥라렌은 325점, 페라리 254점, 메르세데스 108점 순이다.  올헤 14번째 싱가포르대회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경주장에서 열린다.

F1 한국대회 주관방송사인 MBC와 SBS ESPN은 25일 밤 싱가포르대회 결선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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