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역 내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 맞춤형 건강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우리에게 발생하는 많은 질환들 대부분이 식습관에서 오기 마련으로 암 환자의 식단이 중요한 이유이므로 재발 및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이요법과 함께 정신적 지지치료를 병행하면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 병원 종양혈액내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선대 병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방암 등 13종 암 환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강지지 프로그램으로는 ▲환자의 CT, 혈액검사 및 식이습관 등을 분석하고, ▲항암 치료 전․후 우울 척도검사, 미술치료 등 정신적 지지치료, ▲신체활동이 가능한 환자 대상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제공으로 환자의 니즈 충족은 물론 정신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암 환자의 맞춤형 식단 제공을 통한 필수 영양소 및 부작용 영양소 파악 등 식이요법 연구로 암 환자의 치료 방법 및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건강 취약계층인 암 환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암환자 통합지지센터 연계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번 건강지지 프로그램은 올해말까지 조선대 병원 종양혈액내과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