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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삼도동 한가위 노래자랑”
광산구 삼도동청년회 주민화합 위해 개최
“제1회 삼도동 한가위 노래자랑”
광산구 삼도동청년회 주민화합 위해 개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09.1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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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시의장, 동장·조합장과 주민 500여명 참석하여 흥겨운 화합잔치 벌여

한가위 전날 밤, 광주광역시에 있는 인구 3천명의 조용한 농촌 동(洞)에 주민화합을 위한 한바탕 노래잔치가 어우러져 주민들의 흥을 돋우며 화합을 다졌다.

▲ 출연자의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주민들의 모습.

광주 광산구 ‘삼도동청년회(회장 신동금’)가 한가위를 맞아 9월 11일 저녁 개최한 ‘제1회 삼도동 한가위 노래자랑’이 김동철 국회의원·윤봉근 광주시의장, 나중주 동장·이재술 삼도농협조합장·이경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삼도동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성황을 이뤘다.

삼도동청년회 오항근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유진오 총무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신동금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통적인 농촌지역인 우리 조용한 삼도동이 한가위의 의미도 되새기고 동민 간의 유대강화와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가위 노래자랑’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늘 마음껏 회포도 푸시고 즐거운 한마당이 되시라”고 말했다.

삼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김동철 국회의원은 “전통적인 농촌지역인 삼도동에서 갈수록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데 대해 대회를 주최한 삼도청년회와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오늘 이 자리에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고, 또한 평화롭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시라”고 덕담을 했다.

▲ 삼도동에서 태어난 김동철 국회의원이 주민들의 요청에 한곡조 '찔레꽃'을 부르는 모습, 바로 옆은 사회자 가수 김미경.

이날 노래자랑은 가수 김미경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처음 주최하는 잔치라 약간의 미숙함이 있었으나, 사회자 김미경의 재치 있는 진행과 흥겨운 노래가 빛을 발하면서, 오히려 이게 더 주민들에게 풋풋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18명이 출연한 노래자랑은 기성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에 뛰어난 미모와 스테이지 매너를 지닌 여성출연자들(이미자·김미옥)에, 영화배우를 능가하는 준수한 용모에 역시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낸 남자가수(배복주) 등 아주 월등한 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자신의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또, 노래실력보다는 자신과 주민의 흥을 돋기 위해 나온 출연자들과 흥에 겨워 무대 아래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 주민 등이 어우러져 삼도동 한가위 노래자랑은 즐거운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 김미경의 열창을 하는 동안 신난 주민들은 함께 춤을 추고...

 

[삼도동 노래자랑 이모저모]

 

▲ 신동금 회장의 개회사.

▲ 박수를 치는 삼도동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들 모습.

▲ 삼도동 나중주 동장의 인사말.

▲ 나중주 동장의 인사말에 박수를 보내는 모습.

▲ 축사를 하는 김동철 국회의원.

▲ 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장의 축사 모습.

▲ 김동철 국회의원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하는 김미옥 회장.

▲ 운동장 좌석을 꽉 채운 주민들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김동철 국회의원.

▲ 퀴즈풀이에 손을 드는 주민들 모습.

▲ 경품추첨에서 당첨된 주민에게 경품이 전달되고...

▲ 민주당 이석호 삼도동 당원협의회장(오른쪽)이 최광순 심사위원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 나중주 동장, 이경서 주민자치위원장, 오은열 전 교육위원도 심사위원으로...

▲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하는 출연자 모습(사진 상)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주민들은 서로 화합을 다지고(사진 하).

▲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보여준 이미자 출연자가 '뿐이고'를 열창하는 모습.

▲ 이미자 새마을부녀회장이 노래에 이어 경품을 추첨하는 장면.1

▲ 평소의 노래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출연자들.

▲ 처음 치루는 행사를 매끈하게 진행하며 노래까지 선물한 사회자 김미경 가수.

▲ 김미옥 출연자가 '무조건'을 열창하는 모습.

▲ 김미옥 출연자가 '무조건'을 열창하며 가볍게 리듬을 타는 모습.

▲ '화장을 지우는 여자'를 열창하며 좌중을 압도한 배복주(효정병원 원무과) 출연자.

▲ 총각이라는 말에 '나랑 살어~' 우스개소리를 하는 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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