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들 애로 청취 및 격려, 전통시장 활성화 의견 수렴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8일 오전 7시 남광주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상황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시장방문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배복환 동구청부구청장, 손승기 남광주상인회장, 최재호 남광주해뜨는시장상인회장, 조옥자 전 남광주해뜨는시장상인회장 등 상인들이 함께 했다.
강 시장은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시장 이곳저곳에 들러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면서 직접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인 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계속된 코로나19, 고물가 상황에서 태풍까지 겹쳐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시에서도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9월1일~7일)’에 남광주시장 등 10개 시장이 참여해 문화공연 및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며,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월2일~8일)’에 관내 전통시장 등 3곳이 참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7개 시장, 25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개 시장, 29억원) ▲특성화사업(10개시장, 39억원) ▲상권르네상스사업(3개권역, 총사업비 260억원)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