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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명예 드높일 '광주광역시체육회-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명예 드높일 '광주광역시체육회-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9.0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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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 광주 소속 선수라는 자부심 갖고 광주 명예 드높이길 기대
-지난해 3월 선수단 창단, 창단 4개월 만에 대통령기 대회 우승 쾌거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5일 오후 2시 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럭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연계육성 강화 등 광주럭비 발전을 위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선수단(이하 OK럭비단)과 광주 연고 협약을 맺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식에서 "현재 광주에는 무진중, 전남고 등 2곳의 럭비 육성학교가 있지만, 엘리트 선수 기피로 인해 선수발굴과 수급이 어려워 연계육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체육회에서는 선수 연계육성 강화 및 타 시도 유출방지 등을 위해 OK금융그룹 럭비선수단을 광주 연고로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선수단과 지속 협의해 왔다. 다행히 최윤 회장님게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OK럭비단을 광주 연고지로 확정할 수 있었다. "며 " OK럭비단이 광주에 연고를 두게 돼 앞으로 럭비 종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광주 대표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OK금융그룹 측과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갑렬 광주시체육회부회장은 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될 제103회 전국체전에 광주 대표팀으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선수들이 광주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최갑렬 광주시체육회부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 이평형 광주시체육회사무처장, 이태환 OK저축은행스포츠단사무국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 참석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OK럭비단과의 광주 연고 협약을 통해 경기력이 강화되는 등 광주럭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달라. 광주광역시체육회는 OK금융그룹과 협의해 OK럭비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은 '광주광역시체육회-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식에서 상호협력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은  '광주광역시체육회-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을 한 후 기념촬영

덧붙여 “광주 연고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해주신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과 관심과 힘을 합쳐 주신 강기정 광주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OK럭비단 운영을 위한 지원, 전국체전 광주 대표팀 출전, 지역 선수들과의 합동훈련 및 재능기부 행사 개최 등 광주럭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OK럭비단은 지난해 3월 창단한 신생 실업팀이다. 현재 황승업 감독과 코퀴아드 안드레진 코치를 중심으로 총 2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한구민, 김상진, 정솔 등 다수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막강한 전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최갑렬 광주시체육회부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 이평형 광주시체육회사무처장, 이태환 OK저축은행스포츠단사무국장
 '광주광역시체육회-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OK럭비단은 창단한 지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앞으로 광주를 연고로 두며 전국체육대회에 광주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는 무진중과 전남고에서 럭비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엘리트 선수 육성 감소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 연고 유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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