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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 박균택 “이건 아니다. 본질 아닌 곁가지 흔드는 것”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 박균택 “이건 아니다. 본질 아닌 곁가지 흔드는 것”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9.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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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

서울중앙지검과 성남지청 출석요구서 전달…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 요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해 “이건 아니다”라며 “본질이 아닌 곁가지로 흔드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검찰국장 출신으로 광주 고검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박균택 부위원장이 7월 18일 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검찰국장 출신으로 광주 고검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박균택 부위원장이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균택 전 고검장은 소환 통보가 있었던 1일 저녁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지난해 국정감사 발언과 언론 인터뷰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했다고 주장하고 있을 뿐 사실로 확정된 게 아닌데, 발언을 문제 삼아 소환하는 것은 본질을 제쳐두고 곁가지로 흔들어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면서 “사정기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사실 확인이 되었음에도 ‘묻지 마 소환’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가 이날 이 대표 측에 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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