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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선8기 꿀잼도시 초석 마련...내년 문화관광분야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국비 89건 1544억원'
광주광역시, 민선8기 꿀잼도시 초석 마련...내년 문화관광분야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국비 89건 1544억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9.0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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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AI라키비움 구축, 아시아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등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정부예산안에 89건 1544억원이 반영되면서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안과 비교해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정부예산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광역시 전경 (원 사진-김요성 광주광역시문화체육실장)

김요성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장은 “9월 이후 시작되는 국회심의 과정에서 더 많은 사업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관광분야 정부예산안에는 광주비엔날레 인공지능(AI) 라키비움 구축,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등 신규 사업과 86건의 계속사업비가 포함됐다.

먼저 1995년 출범 후 세계 5대 비엔날레로 도약한 광주비엔날레 작품을 아카이빙하고 상설 전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라키비움 데이터베이스 구축비 15억원이 확보됐으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의 소통과 교류, 창작공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 설계비 7억원도 확보했다.

또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비 20억원을 확보해 예술인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대형 뮤지컬 등 킬러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관광산업 상품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문화산업분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출자(5호 투자조합) 100억원, 올해 말 개관하는 첨단실감콘텐츠큐브(GCC)의 콘텐츠 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조성비 40억원, 이스포츠산업 관련 10억원 등이 반영돼 민선 8기 문화산업 투자환경 개선과 기업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관광분야에서도 월봉서원 문화예술체험복합관 건립사업비 40억원, 서창향토 문화마을 7억5000만원, 예술관광중심도시 육성사업비 18억원,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3억4000만원 등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2023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조성사업비 26억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비 20억원,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13억7000만원,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17억원,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비 19억원,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비 40억원 등 진행 중인 사업들의 마무리 예산도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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