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광주지역본부와 함께 16일 오전 9시 30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광주 쌀 소비확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김광진 광주시경제문화부시장,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 남택송 광주시생명농업과장, 김형덕 송정농협조합장,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 박흥식 광주비아농협조합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김명렬 서창농협조합장.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 정상윤 본량농협조합장. 나왕수 하남농협조합장.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 오종선 삼도농협조합장. 문병우 서광주농협조합장 등 광주광역시 14개 지역농협장, 이선학 광주광역시농협통합RPC대표, 오근헌 남광주농협상임이사, 임이엽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등이 참여했다.

김광진 광주시경제문화부시장은 “농협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 희망을 전달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역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농협,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농가 및 산지농협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쌀 과잉재고 해소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께서 식문화 개선 등을 통한 쌀 소비확대에 더욱 더 큰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와 농협광주지역본부는 45년 만에 최대로 하락한 쌀값과 지속적인 쌀 소비감소 추세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 지역 쌀 소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 쌀 소비촉진 판매행사로 시중 소비자가보다 2000~5000원까지 할인 판매했다. 지역 쌀 구매자에게는 ‘빛찬들’ 쌀 1㎏ 소포장을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했다.

행사 당일까지 택배 주문을 한 경우, 택배비 일부를 지원(본인부담 2000원, 지원 2500원)했다.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쌀 소비와 사회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광주광역시 쌀 소비 촉진 위한 농협광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 및 판매행사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