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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광주광역시 민선8기 시작부터 소수 공직자 기강 해이
[기자수첩] 광주광역시 민선8기 시작부터 소수 공직자 기강 해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8.12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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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옆 횡단보도에 설치된 엉터리 교통표지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차량 운전자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 표지판을 설치해 두고 있지만 일부 표지판이 엉터리로 표기된 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박부길 광주일등뉴스대표

광주광역시의회 옆 먹자골목으로 가는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이 다른 색으로 살짝 덮힌 채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며 오랜 시간 방치되고 있다.

표지판을 보면 오른쪽으로 가면 김대중 센터로 가야되는데 실제로 차량을 운행하면 천변 쪽 유덕동 방향으로 엉뚱하게 가게 된다. 돌아서 김대중센터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시간과 기름의 소모로 경제적 손실이 크다.

또 왼쪽 시청쪽으로 가게되면 상무역쪽으로 가게 되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시청을 지나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이렇다 보니, 광주광역시청과 시의회를 처음 방문한 외지인들과 시민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 표지판이 설치된 이후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는데도 시정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광주광역시에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잘못된 도로 표지판 일제 실태 조사를 하고 그것에 대해서 꾸준히 시정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될 것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옆 먹자골목으로 가는 횡단보도에 설치된 엉터리 표지판
광주광역시의회 옆 먹자골목으로 가는 횡단보도에 설치된 엉터리 표지판
광주광역시의회 옆 먹자골목으로 가는 횡단보도에 설치된 엉터리 표지판

잘못된 표지판이 오래 방치되다보면 관련 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자체장의 무능함까지 지적받을 수 있다.

민선 8기 광주광역시는 새로운 광주시대, 당당하게 빠르게 나아가려 하는데, 관계 공무원들은 그런 지자체장의 행보에 물을 끼얹지 말고 힘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의 맡겨진 부분 세세한 곳까지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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