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초등여교장협의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59회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최숙자 전국회장(서울), 이화진 전 전남회장, 권형자 충북회장, 이계숙 경북회장, 김성희 전남회장, 양숙자 광주회장, 최영순 전 광주회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축하메시지, 권형자 청주회장, 정성국 한국교총회장, 김란 무안군교육장, 이숙 담양군교육장, 박윤자 나주시교육장, 전희 보성군교육장, 노재춘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교감과 전국 여자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축사메시지를 통해 “이번 2022학년도 제59회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생각보다 빠른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교육은 서로 부대끼고 가슴 따뜻하게 품으며 공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온라인 수업, 블렌디드 러닝수업, AI 인공지능 기기와 각종 온라인 콘텐츠 활용, 유튜브를 통한 학교행사 등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 비대면 교육 활동들이 일상화 되어가는 학교 현실이 되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시는 우리 한국초등여교장 선생님들의 학교 경영 마인드와 리더쉽은 이에 발맞추어 연구하고 실천하며 눈부신 역할을 선도적으로 다하고 계신다. 부드럽고 유연한 소통의 리더쉽으로 한국 초등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숙자 전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모든 교육자들은 4차 혁명 미래 시대를 선도할 행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성과 융합, 배움과 나눔, 소통과 공감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데 매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 대한 부적응, 가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학교 내 다양한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가 삶이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여성 리더의 감성과 학교 구성원들의 정서적 공감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바쁜 시간을 쪼개며 힘써 모이는 것은 우리 교장들이 만나 저마다의 학교 경영에 대해 정보를 서로 나누고, 또 때론 지친 심신을 서로 위로 받으며, 또 좋은 연수로 학교장의 역량을 강화하여 최고의 학교 경영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수 첫재날인 9일에는 ▲회칙 개정 및 발전방향, 사단법인화 관련 토론 ▲임진모 강사 예술특강 ▲각 시도별 발전방안 협의 ▲각 시도별 분과협의회 및 발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둘쨋날인 10일에는 각 시도별 연수 일정 추진으로 ▲광주.전남 문화체험 및 학교 탐방 ▲학교탐방(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 순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