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동기부여 멘토, 유아교육전문가, 관계·소통코칭 전문가인 오수아 전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장(교육학 박사)은 지난해 11월 “내 인생을 바꾸는 힘, 내면 아이”책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년 유아교육경력 오수아 작가는 “내 안의 상처받고 웅크린 내면아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내 안의 상처받고 웅크린 아이, 내면 아이와 화해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첫걸음이며, 부모의 내면아이를 치유해야 내 아이가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오 작가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단순히 아이들이 부모의 행동을 따라한다는 것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뿐만 아니라 태도, 습관, 감정까지 전부 물려받는다. 그래서 아이의 불안정한 감정은 부모의 불안정한 감정이 원인이 될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오 작가는 “책에는 지난 2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아이가 행복하려면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어른인 부모나 교사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그 영향은 곧바로 아이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바로 내면아이와 화해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 시절 상처 받은 기억, 슬프고 화나고 억눌린 내면아이는 지금껏 부모들의 삶을 불안하게 만들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아이를 외면한 채 살아온 부모들에게, 이 책은 ‘이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모들의 내면아이를 만나야 한다’고 응원한다. 부모들의 내면아이 때문에 소중한 자녀들이 또 다른 상처와 분노를 안고 살아갈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며,
“모든 부모가 ‘내 아이는 나보다 잘 살았으면’ 하고 바란다. 그 시작으로 ‘부모의 내면아이와의 화해’를 제시한다.”며 “내면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왜 상처 받았는지, 어떻게 만나고 화해할 수 있는지, 내면아이와의 화해가 어떻게 부모의 삶을 바꾸고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20년간 교육자로 살며 겪은 사례들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며 추천했다.
차례
프롤로그- 나에 대한 사랑은 흘러넘쳐야 한다.
제1장: 나는 왜 과거의 일 때문에 고통스러울까?
01 나는 왜 과거의 일 때문에 고통스러울까
02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03 나는 왜 열심히만 살았을까
04 내 인생은 내면아이와의 치열한 전투였다
05 나 스스로 만든 마음의 감옥
06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것은 나를 아는 것
07 어항 속의 물고기가 아닌 바다의 물고기가 되자
제2장: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01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요
02 내면아이를 만나다
03 당신의 감정은 당신이 아니다
04 나를 만든 유년기의 반복된 믿음들
05 인생의 모든 문제는 감정의 문제이다
06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07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는 연습
3장: 내면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01 감정에도 요요현상이 있다
02 상대방의 어떤 행동이 나를 분노하게 만들까
03 과거의 나를 용서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04 내면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05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06 계속 나 자신을 격려하라
07 내면아이를 있는 그대로 안아줘라
4장: 내면아이와 화해하는 8가지 방법
01 상상을 통해 내면아이에게 말을 걸다
02 불행한 어린 나를 쓰다듬어주기
03 나 자신을 높게 평가하고 나 자신을 믿어라
04 나는 못한다고 여겨왔던 사고방식을 버려라
05 나에게 습관적으로 했던 부정적인 혼잣말 바꾸기
06 내 마음이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자
07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
08 소중한 사람을 대하듯이 아끼고 사랑하라
5장: 내면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어주어라
01 과거의 부모가 만들어준 왜곡된 거울 깨뜨리기
02 내면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어주어라
03 나는 원하는 삶을 살 자격이 있다고 믿어라
04 내 마음이 표현되도록 말하라
05 매사 감사하는 태도는 더 큰 선물로 이어진다
06 결국 세상은 그대로인데 바뀐 것은 나였다
07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오수아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장은?
동기 부여 멘토, 유아교육전문가, 관계·소통 코칭 전문가
저자는 18년 동안 유아교육을 감당하면서 수많은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의 감정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모습이 현재의 모습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과의 관계,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찾았다. 아이들을 마주하는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투사하지 않아야만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고 ‘내면 아이’ 치유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과 관공서, 단체, 대학에서 강연, 부모교육, 교사교육 등을 하고 있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숲에서의 누리과정>, <마음성장 프로젝트>, <긍정 뇌훈련 감정치료>, <교류분석>, <숲에서 힐링> 등이 있다. 교육학박사, 교류분석(TA)전문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지도사, 유아숲지도사,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사, 광주숲유치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신저이자 멘토로서 강 연과 코칭을 통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유아부터 노년까지 숲에서 다양한 치유, 명상 워크숍을 진행하는 아람숲학교를 운영중이다. 동기부여전문가로서 내면아이 치유를 통해 많은 이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 도록 돕는 인생멘토가 되는 것이 목표다.
저서로는 <버킷리스트2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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