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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 “정책지원관, 의원 정수만큼 늘려야”…“의정 활동 지원하는 부서 기능 강화‧확대하겠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 “정책지원관, 의원 정수만큼 늘려야”…“의정 활동 지원하는 부서 기능 강화‧확대하겠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7.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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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많지만, 변호사‧노무사‧환경 운동가‧시민단체 활동가‧청년 활동가 등 참신하고 능력 있는 분들 많이 입성”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원 구성”…“대화와 타협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견제와 감시 역할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더불어민주당‧광산 2선거구)이 “정책지원관 제도 등 의회 사무처 안에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부서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bc 광주방송 홈페이지 캡처.
kbc 광주방송 홈페이지 캡처.

정무창 의장은 29일 kbc광주방송의 [이슈초대석]에 출연해 먼저 “9대 의회는 무엇보다도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의회의 위상을 높이며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이를 위해서 일 잘하고 실력 있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의원 개개인이 분야별 전문가가 돼서 시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실력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이 26명 중 16명인 것에 대한 기대와 우려에 대해서는 “초선이 많아서, 나이가 어려서, 젊어서 우려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우에 불과하다.”면서 “ 변호사, 노무사, 환경 운동, 시민단체 활동가, 청년 활동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는 분들이 당선되었니다.”며 “참신하면서도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이 입성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26명 25명)의 의회 독점 운영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이번 원 구성이 역대 의회보다도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마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수 정당 배려의 문제는 소수 정당 의원, 소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라는 것이지 상임위원장 자리 나눠주는 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사 결정 과정에서 소수 정당 의원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잘 조율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대해서는 “헌법이 규정한 기관인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는 의정 활동을, 계획을 펼칠 것”이라며 “의원과 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이 같다는 이유로 거수기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로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도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광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이라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무창 의장은 마지막으로 의정 지원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지원관 제도가 올해부터 도입됐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 사무처 안에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부서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해야 한다”면서 “의원 정수와 일치하는 정책지원관 정원 확대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대한민국 시도의장단 협의회 등 타 지방 의회와 함께 관련 법률 개정 등을 위해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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