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염주종합체육관 등 경기장서 족구 등 4개 종목 친선경기 열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체육회(회장 이상동)는 28일 오후1시 광주광역시 북구 오우가에서 2022달빛동맹스포츠교류대회를 위해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대구광역시 선수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이평형 광주시체육회사무처장, 신재득 대구시체육회사무처장, 황기철 부회장, 김진복 족구협회장, 문부홍 광주시체육회체육운영본부장, 강필오 시민체육본부장 등 양 지역 체육회 임직원과 엘리트선수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26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를 위해 광주로 여러분을 초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 우리 선수단을 대구로 초청해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대구광역시체육회 박영기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종목별 임원 및 선수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스포츠 도시, 예향의 도시 광주에 머무시는 동안 광주의 멋과 정을 흠뻑 느끼며 많은 추억을 담고 가시기 바란다. 내일 열리는 종목별 경기에서도 안전에 유의하며 승부보다는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값진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광주에서 개최된 후 이듬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고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재개했다.
28일 광주에 도착한 대구선수단은 환영 행사를 마친 후 오찬을 함께 하고 문화탐방 일정에 들어갔다. 무등산 분청사기의 역사를 공유하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위해 평촌도예공방을 방문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친선경기로 족구(염주종합체육관), 탁구(동림다목적체육관), 테니스(진월국제테니스장), 펜싱(국민생활관 펜싱장)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대구선수단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체육회는 28일 저녁 환영 만찬에서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광주시청)를 초청해 사인회 및 기념촬영(포토존)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달빛스포츠교류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양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