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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호 “송갑석, 최고위원 출마는 광주의 개망신살”
강원호 “송갑석, 최고위원 출마는 광주의 개망신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7.2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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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호 전 남구의회 의장 “지방선거 시 민주당 후보 유린…본인은 음주전과에 사기전과자” 비판

“광주‧호남 대표할 자격 없다”…“출마 철회하고 성찰의 시간 가져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강원호 전 광주 남구의회 의장이 송갑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자의 후보 사퇴와 성찰을 요구했다.

강원호 전 광주 남구의회 의장 페이스북 갈무리.
강원호 전 광주 남구의회 의장 페이스북 갈무리.

강원호 전 의장(현, 한국효도회 광주광역시지부 회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송갑석 의원은 명분 없는 최고위원 출마를 사퇴하라”면서 “광주시민과 민주당을 우롱하고 광주의 개망신살”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송갑석 의원은 심판대상자다. 호남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지난 지방선거 후보자에 음주운전 경력의 불공정한 잣대질로 민주당 후보자들을 유린했다.”면서 “정작 송갑석 본인은 음주 전과에 사기 전과자”라며 “지나가는 똥개도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강 전 의장은 또 “학생운동권의 경력으로 광주 유일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되었지만 지난 대선 패배와 지방선거에서 자행된 비민주적 공천 형태(에도) 뼈아픈 성찰의 태도는 없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침묵하면서도 권력 욕심으로만 가득 차서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역사를 함께 써왔던 연대와 지지그룹인 광주경실련은 지난 12일 송갑석 의원의 출마 포기와 시당 위원장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고 상기하고 “최고위원 출마에 앞서 석고대죄하고 각성하고 성찰과 반성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원호 전 의장은 “송갑석 의원은 현재 광주 그리고 호남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출마를 철회하고 책임과 성찰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호남, 우리 광주는 음주음전 전과에 사기전과자 최고위원 출마자 송갑석이가 아닌 진정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기다리고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호 전 광주 남구의회 의장 페이스북 갈무리.
강원호 전 광주 남구의회 의장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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