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재)광산장학회 (이사장 강박원)가 26일 오전 11시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강박원 (재)광산장학회이사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재)광산장학회명예이사장), 박흥식 비아농협조합장(이사), 나왕수 광주하남농협조합장(이사), 최환연 광산장학회사무국장, 이돈국 광산구청부구청장, 엄미현 복지교육국장, 최봉규 이사, 이현선 이사, 김춘석 이사, 심옥섭 이사, 김동천 ㈜광주스크랩대표, 이영만 ㈜고속에너지대표, 최봉규 ㈜천일산업 대표, 박희배 감사(광산구청감사관), 선덕규 감사 등 이사19명, 감사3명, 김정미 교육지원과장, 김정아 교육정책팀장 이 참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산장학회는 지난 22년 동안 학생 3,409명에게 약 36억 3000만 원을 지원했고, 지금은 사회로 진출한 광산장학회 장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광산장학회는 상생의 본 모습을 20여 년 세월 동안 구현하고 있다. 또한 광산장학회는 시대와 교감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왔다. 출범 초기 장학금 지원 대상은 초.중.고. 대학생이었지만, 지역사회의 소통으로 작년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기준도 초창기 성적에서 지금은 봉사, 효행, 급박한 가정 위기로 넓혔다. 광산장학회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긍지이다. 또한 상생과 혁신을 추구하는 민선 8기 광산구에도 커다란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나왕수 광주하남농협조합장(이사)은 5백만원, 김동천 ㈜광주스크랩대표는 2백만원, 이영만 ㈜고속에너지대표는 1천만원, 최봉규 ㈜천일산업 대표는 5백만원을 기탁했다.

나왕수 광주하남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는 광산구민이 많은 가운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에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광산의 희망인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발령에 따라 정혜종 복지교육국장에서 엄미현 복지교육국장으로 상임이사가 변경하는 상임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 및 의결했다.

박부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