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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김희중 대주교, 청소년 국제교류센터 건립 제안…부지 제공 용의 밝혀”
이정선 교육감 “김희중 대주교, 청소년 국제교류센터 건립 제안…부지 제공 용의 밝혀”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7.09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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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알현…교육적 전문성과 안목에 놀라”

김 대주교 “국제교류센터, 학기 중에는 청소년 문화예술·체육활동 복합공간으로 활용”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를 알현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옥현진 시몬 보좌주교도 함께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왼쪽)이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사진 가운데)와 옥현진 시몬 보좌주교(오른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왼쪽)이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사진 가운데)와 옥현진 시몬 보좌주교(오른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8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님 알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7/8)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님을 찾아뵈었다”면서, “선거 기간에도 방문했을 때 광주교육을 아끼는 마음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며 “교육감 취임 후 다시 찾아뵈니, 그때보다 더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주교님께서는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참 많으시다.”며 “앞으로 광주교육을 혁신하고 품격 있게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셨다.”면서 “대주교님께서는 방학 기간에 유럽, 미국, 일본 등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 청소년 국제교류센터가 있는데 호남권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오른쪽)와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왼쪽)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오른쪽)와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왼쪽)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이 국제교류센터는 학기 중에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잊지 않으셨다.”면서 “필요하다면 건물 신축에 필요한 부지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전국 천주교 교구들과 함께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5·18 역사 체험 프로그램, 제주 4·3 체험 등을 말씀하시며 제 공약에도 있는 5·18 교육 세계화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주셨다.”면서 “사립초등학교에 대한 적극적 지원, 초등학교 전문영어 강사에 대한 관심도 피력하셨다.”며 “교육적인 전문성과 안목에 놀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대주교님과 교구 신부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페이스북 갈무리.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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