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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이임, '창조의 길을 연 시장으로 기억되길 희망'
김종식 목포시장 이임, '창조의 길을 연 시장으로 기억되길 희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6.3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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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민선7기 목포시장직을 마무리했다. 민선7기 목포시정을 이끌어온 김 시장은 임기 마지막날인 30일 목포시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시민, 공직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목포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고민에서 민선7기를 이끌었다”며 "창조의 길을 연 시장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목포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을 것이다. 제 부덕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선7기 제40대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임식에 앞서 김 시장은 목포시장으로서 최종 결재인 사무인계서에 서명했다.

이임식은 주요업적 소개, 재직기념패·유관기관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 시장의 이임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 시장은 “목포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고민에서 민선7기를 이끌었다”면서 “낭만항구 목포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4대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해왔다”고 지난 4년을 되돌아봤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목포시청사를 떠나고 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역동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다”면서 “남의 것을 가져다 베끼는 벤치마킹이 아닌 목포만의 특성을 살리는 새로운 상품과 정책을 만들어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창조의 길을 연 시장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목포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을 것이다. 제 부덕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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