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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취임식 “공감+소통…토크콘서트로 진행”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취임식 “공감+소통…토크콘서트로 진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6.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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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로 나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합창으로 피날레
-1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직선 4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취임식이 오는 1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공감과 소통을 테마로 1시간여 동안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감 취임식은 특히 12년만에 광주 교육의 수장이 바뀌는 상징성을 감안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는 공감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임식은 크게 1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공식 취임 행사로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과 교육부 차관의 축하메시지, 강기정 광주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축하의 말씀을 전할 인사 가운데는 특별하게 이정선 교육감을 직접 가르친 은사이신 이병진 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병진 전 대학원장은 제자인 이 교육감에게 교육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일깨워주신 분으로 알려져 있다.

2부 취임행사는 공감토크로 취임식에 참석한 분들과 마치 음악회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대화형식으로 마련됐다.

공감토크 첫 순서는 광주 교육가족 3~4명의 현장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광주시민,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교육감에 바라는 메시지가 영상질문으로 연출된다. 이 교육감은 영상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공감토크 중간 중간에는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로운 콜라보 무대로 광주교육가족의 첫만남을 의미하는 ‘첫사랑‘, 광주교육의 아름다운 변화를 기대하는 뜻을 담아 ‘아름다운 나라’ 등이 연주된다.

이정선 교육감 취임식의 피날레는 초, 중, 고교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이정선 교육감이 하나가 돼 합창으로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합창곡은 대안학교인 간디학교 교가로 유명하며, 일선 학교 졸업식에서 불리는 `꿈꾸지 않으면‘이란 노래다.

김형자 인수위 취임식TF 팀장(전 연제초교 교장)은 “광주교육의 혁신과 변화는 광주시민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이뤄야 한다는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요청을 반영해 공감을 테마로 취임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혁명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참배한다. 이어 오전 8시40분께 광주교육청에 첫 등청, 교육감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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