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 내리는 곳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오후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전남 동부 내륙(화순, 구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18~21시)까지 전남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내일(23일)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모레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mm이며 12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
특히,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으니 사전에 대비하기 바라며,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으며, 모레(24일)는 아침 최저기온 21~23도, 낮 최고기온 25~29도가 되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 사이 전남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23일)과 모레(24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