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21일 오후 3시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요사업 및 현황파악 등을 위해 고려인마을 일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이천영 (사)고려인마을대표(목사), 이돈국 광산구청부구청장,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홍인화 5.18기록관장, 김정민 광주시평화기반조성과장, 김양숙 광산구청복지정책과장, 박진형 광주시평화기반조성팀장, 최창인 고려인마을해설사, 김경림 해설사, 등이 함께 했다.
문 부시장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고려인광주진료소, 바람개비꿈터 지역아동센터,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GBS고려방송, 청소년문화센터, 돌봄센터), 고려인마을 가족카페를 시찰한 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사회 경제문화 교류사절단 관련하여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영 목사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과의 사회, 경제, 문화 교류를 통해 '아시아공동체 문화권'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문화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한-중앙아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사회, 경제, 문화 관련 전문가들들과 경제인,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교류 사절단 구성해 한-중앙아시아 사회, 경제, 문화 문화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하고, 중앙아시아테마거리 관광지구 조성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 진행 및 중앙아시아 이야기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국제 협력과 월곡동 고려인마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문화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 산성공원로 일대에 위치한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소련으로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들이 1980년대 소련이 붕괴되면서 부모 또는 조상의 고향인 한반도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그들 중 한국으로 돌아온 고려인들이 안산 단원구 땟골마을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집성촌을 이루어 모여 살게 되었다. 현재 4천여명이 광주 고려인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취재현장]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고려인마을 주요사업 및 현황파악 위해 현장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