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명현관 해남군수, 22개 시군 어르신들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축제
[취재현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명현관 해남군수, 22개 시군 어르신들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축제
박부길 기자
승인 2022.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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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17~18일 해남서 2천여명 9개 종목 참가…영호남 교류전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7일 오후 2시 20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22개 시군 어르신 간 체육 교류는 물론 우정과 화합 증진을 위한 제17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됐다.
이틀간 개최되는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김성일 전남도의회의장직무대리,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직무대행, 김화진 국민의힘 전라남도당위원장, 김영신 전남도관광문화체육국장, 정문호 전남체육회이사,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김도현 경북체육회부회장, 최한아름 방송인, 지원이 초대가수 등 22개 시군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회식에서 “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있다. 생활체육은 건강과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한 첫걸음이며,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여는 최고의 명약이다. 전남도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우리 전남의 건강이라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아오신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면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이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 영호남의 화합과 어르신들의 우정을 다지는 이번 대회가 세대, 성별, 지역의 구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큰 화합의 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 동호인 대표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몸에 변화를 주는 스포츠 ‘7330 실천 다짐(1주일에 3일간 30분씩 운동)’을 선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면서 9명의 종목별 최고령 참가자에게 건강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2천여 명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9개 종목에 참가해 평소 배우고 익혔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참가 종목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다.
전남도와 도체육회는 일상에 피로해진 어르신의 심신을 달래고 대회 흥미를 돋우기 위해 신발 과녁 맞추기, 새끼꼬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어르신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70명의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 동호인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5개 종목에 참가하는 생활체육 교류전도 함께 펼쳐진다. 교류전 후에는 문화탐방을 하며 영호남 어르신 간 친교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