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바다 안개 짙게 끼는 곳 있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오전은 대기 불안정으로 광주, 전남내륙(나주, 장성, 화순)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한, 전남 서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 구름대가 점차 동진함에 따라 오늘 낮(12~15시)까지 광주, 전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한,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내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o 농작물, 비닐하우스,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에 유의
o 계곡이나 하천, 하수도,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자제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으니 교통안전 유의
한편,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 기상청 '날씨 알리미' 앱을 설치하면 현 위치의 위험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