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 명예퇴임식은 31일 오전 10시 시청장 세미나2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5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날 명예 퇴임식에는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 부인 김영선 여사, 아들 손향기, 딸 손영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순옥 서구청장권한대행, 김준영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곽현미 광주시여성가족국장,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오동교 광주시미래산업정책관, 이정신 광주시총무과장, 임철진 서구청청문감사관, 박준열 광주시자동차산업과장, 박미자 가전공기산업팀장, 박서연 대기관리팀장, 구승연 수석주무관과 인공지능산업국 전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선7기 최대성과라고 할 수 있고, 대한민국에서 모두가 극찬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성공, 인공지능대표도시 광주만들기는 손경종 국장님과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루기 어려운 것이었다”며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광주발전을 위해 또 다른 길목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부디 발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내 하수처리시설 도입 초기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업무를 시작으로 시청사 신축 및 지 하철 1호선 설계시공 감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을 지역에 유치하여 광산업, 부품소재, 에너지, 자동차산업 등 지역산업 육성 기반과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초기 기획부터 실행까지를 도맡아 세계 최초 노사상생 기반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준공과 캐스퍼 양산을 이끌었고, 국내 유일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조성 및 인공지능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셨다. 또한, 전국 최초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 등 인공지능 중심 경제도시 광주 조성에 큰 축을 담당했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산업정책을 17년 정도 일해왔는데 모든 일에는 혁신과 도전 열정, 정의로움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만 잘 지키면 얼마든지 뜻을 이룰 수 있다 생각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은 민선 7기 제가 마음껏 일할 터전을 마련해 주셨다. 그래서 성과도 많이 냈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도 정하게 됐다. 인공지능산업국 직원들이 함께 해 주어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퇴임식은 개회, 송사, 퇴임사, 응원메시지전달, 공로패전달 및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