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16:55 (금)
광주 남구 평생대학에서 ‘명예학위’ 따볼까?...30일부터 1학기 4개 강좌 수강생 모집
광주 남구 평생대학에서 ‘명예학위’ 따볼까?...30일부터 1학기 4개 강좌 수강생 모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5.30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보자 위한 집짓기 등 전문과정도 선봬

[광주일등뉴스=박부길기자] 광주 남구(청장권한대행 이정식)는 평생학습도시 특화모델 개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초보자를 위한 집짓기 등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남구 평생대학 1학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남구청 전경

남구는 30일 “일상생활과 관련한 생활분야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문 강좌를 대학 학과체계로 운영하는 남구 평생대학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남구 평생대학은 1‧2학기 정규 과정과 특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과 체계는 인문‧교양 학과, 문화‧예술학과, 건강‧여가 학과, 미래‧환경 학과로 구성됐으며, 올 한해 일반 교양 및 전문 강좌 8개와 특별 강좌 2개를 운영한다.

우선 1학기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집짓기를 비롯해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3급) 취득 과정, 플라스틱 새활용, 초급자를 위한 3D 프린터 교실 4개 과정을 선보인다.

전문적인 수준의 커리큘럼을 선보이는 만큼 강사진의 이력도 화려하다.

건설교통부 역량 있는 건축사로 선정된 조성호 광주공간건축사 대표 이사를 비롯해 한국꽃차협회 명인인 노문희 수석강사, 김민희 양림펭귄마을협동조합 대표, 광주‧전남권 초‧중‧고교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강사로 활약 중인 최상희 허니드론 대표가 강단에 오른다.

수강생 모집 인원은 과목별로 15~20명 사이이며, 플라스틱 새활용 교육 과정의 경우 대면 교육 외에 관내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남구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강좌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이날부터 정원이 마감될 때까지 이뤄지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남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 607-2434, 2439, 2431)를 걸어 신청할 수도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평생대학 강좌 중 올 한해 2개 학과 또는 30시간 이상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명예학위가 주어진다”며 “주민들의 수요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강좌를 운영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