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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확신 김산 무안군수 후보, 마지막 주말 유세 열기 뜨거워
승리 확신 김산 무안군수 후보, 마지막 주말 유세 열기 뜨거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5.3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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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불무공원 유세, 바람과 비 속에서도 군민들 우산 쓰고 김산 연호

무소속 5번 김산 후보 뜻하는 “김산! 김산! 김산! 김산! 김산! 김산!” 다섯 번 환호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무소속 김산 무안군수 후보의 이번 선거 마지막 주말 유세에 무안군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환호가 유세장을 꽉 채우면서 김산 후보의 승리를 확신하는 군민의 열기가 뜨거웠다.

무안청백전, 무소속을 상징하는 백색 풍선을 들고 김산 무안군수 후보의 무안읍 불무공원 유세 몰려든 무안군민들 모습.
무안청백전, 무소속을 상징하는 백색 풍선을 들고 김산 무안군수 후보의 무안읍 불무공원 유세 몰려든 무안군민들 모습.

29일 오후 4시 무안읍 불무공원에는 무안읍에 거주하는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멀리 해제와 삼향, 몽탄 등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 한 시간 뒤 5시부터 시작될 김산 무안군수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서다.

이런 열기는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지난 19일 선거출정식부터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출정식 이후 선거기간 내내 김산 후보가 가는 곳마다 열기는 식지 않았다. 이런 현상은 결국 김산 후보가 차기 무안군수로 무안군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김산 후보는 공식선거를 시작한 이후 남악과 일로 오일장 등 대부분 유세장에서 타 후보와 눈에 띄는 비교가 될 정도로 지지세를 과시했다. 김산 유세에는 늘 김산을 지지하는 인파로 시끌벅적했고, 김산을 환호하는 함성이 인근뿐만 아니라 멀리까지 퍼지면서 주민들은 “어디서 아이돌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김산 후보가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무소속으로 무안군수에 출마했어도 무안군민의 지지가 식지 않는 점이다. 특히 선거 초반부터 시작된 김산 지지세는 선거 막판이 갈수록 오히려 더 거셌고, 이런 현상은 29일 이번 선거의 마지막 주말에도 드러났다.

우산을 쓰고 김산 무안군수 후보의 불무공원 유세장으로 모여드는 무안군민들.
우산을 쓰고 김산 무안군수 후보의 불무공원 유세장으로 모여드는 무안군민들.

29일 무안읍 불무공원 유세는 오후 5시에 시작한 것으로 공지가 됐지만, 한 시간 앞서 4시부터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더구나 이날 유세 중간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등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군민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오히려 우산을 하나둘 쓰면서 무소속 5번인 김산 후보를 뜻하는 “김산! 김산! 김산! 김산! 김산! 김산!”을 다섯 번 환호하는 함성을 지속해서 불렀다.

최근 1위 후보인 김산 후보를 넘어뜨리기 위해 퍼진 소문도 이날 유세 중 빠지질 않았다. 주민들은 “선거 날이 코앞인데 김산이 무안군 관급공사와 관련 돈을 받았다는 말이 도는데 소가 웃을 일이다”라며 “내가 김산을 아는데 저 사람은 하급 공무원이 “법에서 안 된다”고 말하면 우리말을 들어주지 않았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무슨 돈을 받았겠느냐?”라며 김산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보였다.

그들은 이어 “어떤 X들은 김산이 (경찰에) 붙잡혀 가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소문을 내고 다니더라”라며 “이렇게 멀쩡히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을 잡혀가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말하는 놈들의 속셈은 뻔한 거 아닌가?”하며 소문의 근원지를 질타했다.

한편, 김산 선거사무실은 최근 민주당 최옥수 후보 측에서 보도 자료를 통해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김산 연관설을 퍼트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 허위 사실로 이것은 단순한 비방을 넘어 공작 정치로 규명하고 단호한 대처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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