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예방. 대응 유공자 시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남언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이달주 광주시복지건강국장, 신동하 광주시안전정책관, 정철원 광주시체육회대리, 최중호 헤아림요양병원을 대신해 장광 시설팀장, 정연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호남연수원장, 김우균 상무, 나민자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뿐만 아니라 '광주형 방역을 통해서도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면서 “이런 결과는 가치 있는 일에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뭉치면 놀라운 성과를 창출해 내는 광주 '시민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DNA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시민들께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오롯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방역 모범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해준 의료진 등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방역 최일선에서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과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자영업, 산업단지, 수송 교통, 자원봉사, 시민 그리고 24시간 응급 환자 대응에 힘써준 소방, 경찰 및 공무원 등 188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준 '코로나 영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9년 말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2020년 2월 3일 광주시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광주시는 의료계, 유관기관, 공무원 등 모든 지역 역량을 동원하여 코로나19 방어에 집중해왔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모범사례를 남겼다. 전국 최초로 민간공동대책위원회 운영, 병상이 부족한 대구확진자에게 광주 병상 나눔, 지방 최초 해외 입국자 즉시 시설격리 조치, 전국 최초 격리해제 전 의무적 검사 시행, 지자체 중 최초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자제 격상, 지자체 유일 오후 10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등 정부와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빠른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방역조치를 취함으로써 지역감염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웠다.

쳬계적인 분자생물학자인 미국의 알리 누리(DR, Ali Nouri) 박사는 광주의!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확진율을 보이고 있는 광주의 방역시스템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이 적극적으로 따라 배우길 권고한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광주 방역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소개한 바 있다.

광주의 코로나19 방역성과는 수치적으로도 확인된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21년 11월 기준으로 광주는 특·광역시 중 누적 확진자 최소(5,332명),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최소(367.71명), 사망자 최소(29명)를 기록하였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세계적 방역 모범도시 이끈 코로나19 광주영웅들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