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광주체육중학교 결단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체육중학교(교장 이준재) 강당에서 열렸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제51회 전국소년체전 필승위한 체육중 결단식에 참석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광주체육중학교 선수와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단식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각고의 인내와 노력으로 훈련을 거듭해온 선수 여러분들께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 육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감독교사, 학교운동지도자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제 우리는 도전과 열정의 현장으로 출발한다. 선수들께서는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정낙주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안 광주체육고등학교장, 이준재 광주체육중학교장, 김형주 광주체육중학교감, 김종화 학교운영위원장, 박강문 총동문회사무국장을 비롯해 교육청, 광주체육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선배들이 이뤄낸 명성을 이어 광주 대표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제51회 전국소년체전 필승위한 광주체육중 결단식에서 "우리 광주는 체육중학교 선수들을 포함해 총 33개 종목에 990명의 선수단이 장도에 오르게 된다. 여러분 가운데는 이미 소년체전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이 기회를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아무쪼록 광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민들에게도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끝으로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 선수들이 아무 부상 없이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150만 광주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참여하는 광주체육중 선수들이 결단식에서 불굴의 투지와 필승의 신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체육중은 역도와 태권도 등 강세 종목을 비롯해 사격, 수영, 유도 등 여러 종목에서 30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이날 선수들을 격려하고 격려금도 전달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주개최지 구미시) 일원 구미시민운동장 등 4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식 종합대회로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육상 등 36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총 1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소년체전에 광주시선수단은 33개 종목 9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광주의 명예를 드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