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0일 오전 10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5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원장, 박철홍 골드클래스(주)회장, 박상균 사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광주시교통건설국장, 박남언 시민안전실장, 이정삼 군공항이전사업본부장, 김성학 동구청장권한대행, 이정식 남구청장권한대행, 김순옥 서구청장권한대행, 박상백 북구청장권한대행, 이돈국 광산구청장권한대행, 김일융 자치행정국장, 곽현미 여성가족국장, 이달주 복지건강국장, 장연주 광주시의원, 김광란 광주시의원, 임미란 광주시의원, 김선남 전남매일 사장, 김종호 상무이사, 서영란 대표와 시민상 수상자 및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은 코로나로부터 공동체 안전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나눔과 연대정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광주에서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자랑스러운 시민대상 수상자들의 경륜과 지혜가 시정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며 시민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광주광역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에게 제36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사회봉사대상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 ▲학술대상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문화예술대상 김유정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체육대상 김정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고문 ▲지역경제진흥대상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특별상 양금덕씨가 수상했다.

이날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한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은 20여 년 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결손가정 청소년 등 소외이웃에게 나들이 활동지원, 문화체험기회 제공, 장학금 및 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광주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한편, 광주시는 당초 직할시 승격일인 11월1일을 시민의 날로 기념했으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물러가고 자율과 자치를 되찾은 5월21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5월21일을 광주시민의 날로 제정해 축하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의 날인 5월2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전인 20일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제57회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